24년 8월 1일 발매한 게임.
악성코드(Malware).
한국어 지원.
공략 글은 아래 링크 클릭.
게임을 구동하면 대뜸 아웃룩...이 아니고
아웃훅이 창 모드로 뜬다.
사내 메일을 보는 느낌이라 기분이 좀...
단일 세이브 방식이며 자동으로 저장된다.
파일, 편집 등의 상단 메뉴는 눌리지 않고,
위 리본 메뉴 일부만 눌린다.
사진은 '환경' 메뉴를 누른 모습.
전체화면이 지원되지 않고 창 모드 강제인데,
왜 전체화면이 안 되는지는 후술하겠다.
워크샵을 누른 모습.
발매된지 얼마 안 되어 워크샵 항목은 비어있지만,
활성화 될지는 미지수.
게임은 메일로 의뢰가 들어오고
첨부된 파일을 실행하여
그 의뢰를 해결하면 클라이언트가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혹시 스팀 게임 중 '핵넷'이라는 것을 해봤다면
그 게임과 살짝 유사한 느낌이다.
클라이언트의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정겨운 설치 프로그램 화면이 뜬다.
요즘은 저런 디자인의 설치 프로그램이 없어서
처음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설치 프로그램이 뜰때
아웃훅이 최소화되며 사라졌다가
저 설치 화면이 떠오르면서 화면 전환이 일어난다.
그래서 전체 화면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아무도 읽지 않는 라이센스 계약 항목.
저 뭐 같은게 정말 리얼하게 표현되어있다.
으악!
저 밑에 메세지 도우미 사용 체크 박스가 보이는가?
과거 알집 설치 또는 온라인 게임 설치 할 때의 악몽이 떠오른다.
아무 생각없이 네, 네 만 누르면 나도 모르게 설치되는
거지같은 프로그램들...
한 번쯤은 봤을 사진인데
툴바로만 인터넷 화면 대부분을 가려버리는 전설의 장면이다.
예전에 테라 온라인 할때
런쳐에 네이버 클리너 체크박스 되어있는 것을 깜박하고
게임을 실행하는 바람에
엄청 고생했던 악몽이 떠오른다.
그렇게 설치된 프로그램은 지우기도 어렵다.
심지어 어떤 프로그램은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지워지는 것을 거부하며
인터넷 페이지를 강제로 띄우고
왜 삭제하는지 그 이유를 서술하라는 등
악의적인 프로그램이 많았다.
어쨋든 체크박스를 해제하고 설치하니
멜웨어 0개로 클리어.
이렇게 클라이언트가 메일을 보내면
첨부파일을 실행하여
악의적인 멜웨어를 피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되는
퍼즐 게임이다.
가끔 실패하면 저런 무시무시한 화면이 나오기도 한다.
으악!
게임자체는 과거 안 좋은 향수를 불러오고
나름 흥미롭기는 한데,
플레이 방식이 좀 무미건조하고
사운드가 매우 부족하다.
실제 설치 프로그램이 사운드가 없긴하지만
그래도 게임인데 어느정도 효과음을 넣어서 단조로움을 없애야 할텐데
그게 없어서 아쉽다.
그리고 가상 윈도우 창을 띄우고
사용자가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실제 메일에서 첨부파일 가상 경로를 잡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는 등의 퍼포먼스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창모드에 아웃훅, 설치파일만 화면전환식으로
왔다갔다 하는 방식이라 실망했다.
일부 첨부파일 외에는
악성코드가 설치 되어도 광고 창이 뜬다던지
화면이 이상해진다던지 하는 그런 맛이 전혀 없다.
또한 퍼즐 난이도가 억지스러운게 너무 많았다.
게임내 힌트 부분조차도 없어서
여기 저기 클릭해보고 드래그 해보고 해야해서
피로도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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