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신작게임 래토피아.
한국어 지원.
음성 영어만 진원하는거 진짜냐...
요즘 트렌드인 미완성 유료 베타테스터 모집 방식.
메인 화면의 모습.
게임 옵션
업적.
스팀 업적 표시 외 게임내 표시가 있길래
스팀이 아닌 gog 같은데도 발매했나 싶어서
가 봤지만 안 팔고 있습니다.
언어항목을 보니
의외로 개발자가 욕심이 많습니다.
조작은 키보드/마우스로 하는 경우 QWERTY로 추천.
다른 조작 방식은 조작이 엄청나게 이상함.
게임 플레이.
화면
음향.
저장 방식.
새 게임 시작.
지도자 이름과 정착지 이름 난이도 등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 커스텀마이징.
생각보다 꾸밈 요소가 많아서 놀람.
많아야 2~3개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참고로 이 지도자는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게될 캐릭터.
정착지.
정착지는 실제 플레이하게될 장소에 대한 커스텀이 아닌
그냥 깃발 디자인 커스텀이라 조금 실망.
나중에 정식판이 나온다면
크래프트 더 월드 처럼
숲 맵 외에 사막맵, 정글맵 등을
선택 할 수 있었으면 좋을것 같네요.
옵션은 변경하든 하지 않든 무조건 저장 메세지가 뜬다.
저장하지 않으면 전 화면으로 돌아올 수 없어서 불편.
귀찬더라도 조금만 더 프로그래밍해서
변경값이 없으면 그냥 돌아가게끔 해야할 것 같다.
난이도 3종 세트의 모습.
플레이하신다면 쉬움 또는 어려움을 추천합니다.
보통은 진짜 이도저도 아니고 고생만 합니다. 보통 난이도가 아니거든요.
보통하면서 고통받을바에야
차라리 어려움으로 1년 버티면 역병쥐 스킨이 해금되니
이쪽이 이득.
스토리는 공주 쥐가 어디론가 도망가면서 스타트.
생존게임이지만,
미약하게나마 스토리가 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면서 본게임 시작.
처음 할때는 듀토리얼을 하는 것을 추천.
다만 얼리엑세스라 그런가 듀토리얼이 빈약하다.
설명하다가 뚝 끊긴 느낌이다.
일단 시키는대로 건설건설...
와! 새주민이다!
크래프트 더 월드의 모습.
스팀 댓글에는 산소 미포함 얘기를 엄청하는데
사실 크래프트 더 월드에 가깝습니다.
산소 미포함의 모습.
산소미포함은 기압에 배관도에 온도에 최대전류허용량에...
그냥 변태적인 게임이죠.
그건 그렇고...
어디까지 하다 말았죠?
아, 추가 시민을 받았었죠?
1회차 어려움에서 어버버대다가 시원하게 말아먹고
2회차 어려움 시작.
1회차때는 세금도 걷을 줄 모르고,
공주는 왕실 침대를 건설하지 않으면
체력회복도 못한다는 것을 망하고 깨닫게 됨.
모르면 죽어야지!
참고로 맵에 채집물들(꽃이나 풀, 나무, 곡물 등)은 뿌리째 뽑아서는 안된다.
특히 곡물은 함부로 뽑았다간
굶어죽기 딱 좋고
나무는 그루터기까지 베어버리면
목재수급 시간이 정말 재미있어 질 것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시 말하자면
단순히 캐는걸로는 죽지 않고
캐고나면 형태가 변하는데 그때 한번 더 캐면
씨앗이 나오면서 사라진다.
그러면 끝이긴 한데...
사실 어느정도 지나면 랜덤으로 자라긴 한다.
그래도
이 게임에서 자연적인 땅에 다이렉트로 씨앗을 심는 방법은 없다.
향후 업데이트가 되면 어떨지 모르겠다.
왕실침대를 만드려면,
생산건물탭에서 방직소를 꼭 열어야한다.
그리고 옷감을 생성해줘야 왕실침대 생성이 가능하다.
공주의 체력 = 국가의 존망. 잊지말자!
그 다음 꼭 열어야하는 연구트리는...
연구트리에서 왕실탭을 보면 왕실침대가 먼저 뚫려있을텐데
법전은 반드시 연구해야한다.
이게 있어야 세금을 걷을 수 있다.
참고로 세금은 시민하나하나 찾아다니며 클릭해서 받아야한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쥐들이 작은 데다가 재빨라서 클릭하기 힘들뿐더러
탭으로 대상 전환까지 해줘야 클릭이 가능하다.
그래서 쥐신단을 연구해서 해금하면
지나다니면서 자동으로 세금 회수가 가능하다.
그런데 500원이나 든다.
사실 안 써봐서 한번만 하면 되는건지
일시적인건지 모르겠다.
가장 좋은 것은 세무서를 설치하는 것이다.
그럼 세금은 알아서 배정된 시민이 걷어준다.
다만 세무서 운영비용은 150으로 비싸다.
인구가 적은 초반에는 운영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어느정도 시민이 늘어나 세금이 좀 걷힌다 싶으면 설치하면 좋다.
습격 이벤트.
어려움이라 그런지 역병쥐들도 많이오고
주기도 빠릅니다.
그리고 방어 건물이 의미가 없습니다.
벽세우고 함정 설치하고 대비한다고요?
역병쥐는 그런거 모릅니다.
그냥 기지 여기저기 땅굴로 들어와 건물 다 부수고 있습니다.
나중에 족제비도 침공하는데, 걔들도 그냥 땅굴타고 들어옵니다.
이럴거면 방어시설은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니, 거점 방어가 의미가 있나 싶네요.
공격모드 모습.
집결소 설치하면 호위 병력을 끌고 다닐 수 있다.
이건 정말 좋은 것 같다.
난이도 어려움도 1년까지는 혼자서 싸움이 가능한데,
그 이후부터는 호위병력 하나는 데리고 다니는 것을 추천.
집결소배치 모습.
나를 따르라 기사들이여!
금수같은 역병 둥지를 부수러 가자!
벨은 일하러 가는 일반 시민입니다.
유지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2명도 솔직히 버거움...
다음 패치 때
제발 군인 고용비용 경량화 해줬으면...
최종 티어인 병종은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고...
그나마 싼 병영으로 이용.
두 명만 고용해도 500원씩 깨진다.
민병대는 역병쥐에게 너무 쉽게 쓰러져서 안 씁니다.
군사 시스템이 웃긴게
군사 1명당 병영같은 시설 한개씩 지어줘야한다.
크래프트 더 월드에서는 모든 드워프가 모든 일을하고
전투까지 가능한데,
이 게임은 유지비용도 비싸고
건물비용도 만만치 않고 좀 너무 한듯하다.
오로지 전투를 위해 태어난 시민.
근력 수치봐라...
왕실대장간을 만들면 무기 교체가 가능한데
만들려면 그 어떤 리듬게임 저리가라하는 모루 두들기기를 해야한다.
wawww까지는 할만한데 waddswd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손가락이 꼬여서 실패.
난이도가 엄청나게 어렵다!
결국 못만들고 기본 무기로 다니기로 했다.
생존게임에 리듬게임을 넣자는 개떡같은 발상...
이거 대체 누구 아이디어인걸까?
연구 트리의 모습.
연구트리가 있는건 좋은데,
초반에 연구 포인트가 부족해서
아무거나 찍으면 안된다.
연구 포인트는 새로운 자원을 창고에 넣던가
연구소에서 개발을 해야하는데...
초반에 자원얻기도 맵 운이 나쁘면
10개 넘기가 힘들고,
연구소는...
월급으로 200원씩 줘야한다.
연구 1포인트 = 200원.
쉬움 난이도에서도 자본관리가 벅찬데
200원은 너무 큰 돈이다.
이 게임의 진짜 적은 주기마다 들이닥치는 역병쥐도 아니고
벽이고 뭐고 무시하고 순간이동하는 족제비도 아니다.
바로...
내수시장.
현금이 내 기지내에서만 돈다.
2만원을 가지고 있다면 시민들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다시 세금으로 빼앗어봐야 그 돈이 그 돈이다.
결국 2만원이라는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국내 통화량을 불리려면 새 주민을 받아야하는데
여기서 또 딜레마가 생긴다.
새로운 주민에게 직업을 주면
그 직업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예를 들어서 방직소를 만들어두고 배정하면
아이템 하나를 생성할 때 마다 그 아이템의 값을
자동으로 국고로 지불하게된다.
이게 쌓이고 쌓이면...
파산이다.
자원구매비 2980원 항목이 보이는가?
저게 무분별하게 시민을 받고 직장을 쥐어준 결과다.
자원구매비가 뭔가 했더니
시민이 생산하는 모든 생산품을 국가 사는 시스템이었다.
아니, 크래프트 더 월드에서는 무료라구요...
그렇다고 직장을 안 주면 어떻게 되느냐.
내가 채집, 수집(아이템 떨구면 알아서 창고에 넣음), 건설 등을 시키지 않으면
돈을 벌 수단이 없어서
세금만 내다가 굶어죽는다.
창고에 식량이 900개나 넘는데 왜 굶어죽느냐.
내가하는 모든 행위, 시민이 하는 모든 행위에 값이 매겨져있어서다.
다시 말해서 공짜가 없다.
시민이 밥을 먹으려면 최소 15원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한다.
참고로 창고에 들어있는 모든 물품은
국가가 시민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구매한 국가 소유물이다.
시민이 그걸 다시 꺼내쓰려면 국가에 값을 지불해야한다.
그래서 건설을 시킬때 바닥에 재료가 떨어져있어도 무시하고
창고에서 꺼내서 쓰는 이유는
Ai가 멍청해서가 아니라 국가에 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어느 시민의 주머니 사정이다.
현재 재산은 887원이고 생필품이 모자라 빈민층에 머물고 있다.
일일 소득은 34원 벌었고
앞으로 세금을 186원 내야한다.
일일소득에 비해 세금이 비싸기때문에
세금 징수 후에는
아마 불만을 가질 지도 모르겠다.
저 소지금이 절대로 20원 미만이 되어서는 안된다.
안 그러면 불만 - 반란 - 아사로 이어진다.
한 번은 자꾸 반란을 일으키고 굶고 있는 시민의
상세정보를 보았더니
소지금이 0원인걸 보고
부랴부랴 경찰서에 임명헤서 월급을 줬다.
그랬더니 겨우 다시 살아 난 적이 있었다.
그 후 세금법을 개정하여 재산 300원 이상만 세금을 걷도록 설정했다.
최소한 밥은 먹어야지...
국가의 책임자인 플레이어는
시민들에게 국고를 풀어 주머니를 채워넣어주면서
한편으로는 세금으로 다시 거둬들여
그 돈으로 시민들의 노동을 돈으로 사야한다.
그래서 통화량을 풀어야하는데,
어느한쪽에 치우쳐져선 안된다.
국고가 가득차면 그만큼 시민들이 힘들어 반란을 일으키고
시장에 너무 많은 돈이 흐르면 국가가 대가를 지불하지 못해 반란을 일으킨다.
정말이지 이 게임은 배속 기능이 없음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하게 된다.
또 다른 국제통화량을 늘리는 방법은 바로 무역이다.
외교를 통해 자신의 거점 주변을 탐색해 다른 국가를 찾고
돈을 갖다 바쳐서 무역길을 열어야한다.
개인적으로 초반 무역은 프레이야가 좋은 것 같다.
500원인가 600원던져주면 바로 무역을 받아준다.
여기는 곡물, 목재 등 만들기 쉬운 것들을 받아준다.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가죽을 수입해서 생필품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무역품에는 시세변동이 있으며,
과다 공급시, 수출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한 품목만 집중하지 말고 분산 투자를 해야하는데,
내수시장 잡기도 힘들어
다품종 생산까지는 무리인데다가
다른 무역지는 공물값이 비싸서 포기 상태이다.
가끔 곡물이나 목재 정도나 값이 오르면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역시스템이 참 웃긴게,
과거 내역이 자동 삭제가 안된다.
처음에 무역칸이 꽉차서 무역 못한다고 경고표시 뜰때
뭔가 한참 동안 고민했었다.
이건 정식판이 나오기 전에 좀 고쳐야할 필요가 있다.
첫 시작부터 어려움에 도전하여 2트만에 1년 버티기 성공!
(봄부터 시작하여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음 봄이 오면 성공)
역병피부 스킨을 얻었다.
다시 말하지만, 게임을 하려면 쉬움 또는 어려움을 추천한다.
어려움인데도 1년버티기 과제가 의외로 성공률이 높았다.
그냥 쉬운 거였나? 어떻게든 비틀어서 깬건데...
의외로 중산층 상류층은 클리어률이 낮다.
계절마다 나무의 모양이 바뀌는 것도 소소한 재미
고칠게 많기는 한데,
그래도 기대되는 게임이다.